답변 드립니다~!
이름에 관한 모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곳입니다.
질문내용 :
한글이름, 혹은 한자이름의 획수가 모두 짝수이거나 홀수일 때, 이름에 아무런 관계가 없거나, 있다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요? 궁금하네요^^
답변내용
네임님은 꼭 질문을 하셔도 아주 예민한 부분을 건드려서 이 질문에 답을 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모르는 체 넘어가야 하나~ 그런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드시는군요.
수리 성명학의 기본은 성씨와 이름의 획 수를 수 천년 경험과 데이터 분석법에 근거해 성과 이름의 획수를 더해 나이 별로 분출되는 기운을 알아 보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었고 그 적중률이 뛰어나 3천년이 넘게 그 이론이 유지, 발전되어 왔습니다.
그렇게 장기간 이론이 발달하다 보니 여러 가지 학설과 학파가 형성되게 마련인데, 질문하신 분야를 음양 성명학, 음양 수리학, 삼원오행 성명학 등 3 가지 학파와 관련성이 깊은 질문에 해당 합니다.
수리 성명학에서 짝수는 음( 陰 ), 홀수는( 陽 )으로 표시하는데 우리가 여기서 가볍게 한 가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양의 기운이 강할까요? 아니면 음의 기운이 강할까요? 양의 기운은 대부분 밝고, 힘차고, 과단성이 있고, 적극적인데 반하여 음의 기운은 그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리학에서는 홀 수가 무조건 좋은 기운이 나오고, 짝수는 모두 음의 특질을 가진 기운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짝수는 나쁜 기운이 더 많고, 홀수는 좋은 기운을 가진 숫자가 좀 더 많다고 보면 정확할 것 입니다. 우주자연은 그렇게 단순 명쾌한 것 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그렇다면 성과 이름을 더해서 짝수가 많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홀수가 더 많이 나오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홀수 더하기 홀수는 무엇이 나올까요? 홀수 더하기 짝수는 어떤 수가 나올까요? 짝수 더하기 짝수는요? 이런 것을 생각해 보면 한글이름이든 한자이름이든 홀수와 짝수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섞여있는 이름이 비교적 좋은 기운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게됩니다. 이것이 음양 성명학입니다. 단순히 각 이름자의 획수가 홀수로만 되어 있거나 짝수로만 되어 있으면 좋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는 성명학이지요.
하나의 예를 들어 볼까요?
정 몽 헌 정 몽 준 7 7 7 7 7 6 14 14 14 21 13 14 13 20 감위수 감위수 수풍정 수화기제 수풍정 수풍정 수뢰둔 수택절
한 가문에서 태어난 두 형제의 운명을 가른 한 획수, 그 차이로 인한 두 이름의 기운과 그 인생의 결과는 글자 그대로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다릅니다. 한자이름 역시 같은 원리가 될 것입니다.
더 깊이 들어 가면 저는 제자들에게 욕을 먹어야 합니다. 이미 욕 먹을 만큼 많은 정보를 이 카페에 공개해서 충분히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더 많은 공부를 원하시면 제자가 되는 방법밖에 도리가 없다는 점이 아쉽군요~~!
우리는 누구나 이름대로 살아 갑니다~ 이름 속에 운명을 움직이는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름이 바뀌면 운명도 바뀌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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