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계의 천재적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로 알려진 이호양씨( 41세 )가 지난 2월 23일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저작권료만 한 해 수억 원에 달하는 신사동호랭이, 사망 며칠 전 지인에게 10만 원만 빌려달라 했을 정도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지인의 작업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신사동호랭이를 발견하고 바로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한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흔적도 없고 2월 23일 당일 중요한 일정이 많았기에 아마 극심한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사가 아닐까 추측된다. 6년 전인 2018년에 지인의 사업 빚보증으로 채무를 떠안게 됐고 개인회생을 신청하여 10년 동안 분할 변제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금전적 어려움으로 ..